김수현 주연 '별그대' 브라질·대만서 재방송된다...팬덤 '환호'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5.23 00:00  수정 2025.05.23 00:00

ⓒ별그대 포스터 갈무리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그의 대표작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해외 방송사에서 재편성돼 다시 방영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팬덤이 환호하고 있다.


22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브라질 방송사 SBT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별그대’를 현지시간으로 6월 2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한다”라고 전했다.


SBT는 “아시안 프로덕션 라인(Asian Production Line)으로 명명된 방송 시간대를 신규 편성하게 됐다”면서 “별그대가 오프닝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김수현 팬덤은 SBT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응원 댓글을 남기고,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만 한류 전문 채널인 한국 오락TV도 별그대 재방송을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별그대’는 2013년 SBS에서 방송된 작품으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28.1%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현재도 한류의 대표 콘텐츠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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