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텐센트의 게임 시큐리티 서밋(Game Security Summit)에 참가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Game Backend as a Service) '하이브'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사커우 힐튼 난하이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게임사 관계자가 모여 이용자 권익 보호와 데이터 준법 등 게임 보안을 의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견해를 나눴다.
강연자로 나선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팀장은 '위기를 맞은 게임 시장에서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 팀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와 하이브에 탑재된 해킹 방어 솔루션 '에이스(ACE)'를 소개했다.
신 팀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게임 해킹 및 부정행위는 게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한국 유저의 68%가 해킹 피해를 경험했으며, 88%가 강력한 안티치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는 중국의 잠재 파트너사들이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보안 체계와 운영 환경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인프라를 구축 및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해결해주는 백엔드 서비스로, 개발사가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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