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투자한 유럽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국내 사업 본격화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2.11.15 10:31  수정 2022.11.15 10:57

유럽 최대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지난해 말 한국지사 설립…국내 웹사이트 및 앱 오픈

네이버 “VC 통해 투자…사업 관여 안해”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한국 웹사이트.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가 투자한 유럽 최대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섰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최근 한국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회사로, 세계 80여 개국에서 약 25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 지사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코리아는 지난해 말 유한회사 형태로 설립했다.


앞서 네이버는 2016년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설립한 벤처캐피털(VC) ‘코렐리아캐피탈’에 당시 자회사이던 라인과 함께 총 2억 유로를 출자했다. 이후 2020년 코렐리아캐피탈은 ‘K-펀드 1’을 통해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에 투자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의 국내 진출을 통해 중고거래 사업을 국내외에서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네이버는 지난달 북미 최대 패션 C2C(개인간거래) 커뮤니티 포쉬마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손자회사이자 한정판 리셀 플랫폼인 '크림'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유럽 스타트업 투자 펀드 'K-펀드'를 통해 중고거래에 주로 쓰이는 스페인 전자상거래 업체 왈라팝에 1억1500만 유로를 투자하기도 했다.


다만 네이버 관계자는 “코랄리아캐피탈을 통해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에 투자한 것”이라며 “네이버는 사업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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