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잡아라…전용 혜택 강화 나선 통신사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입력 2022.10.11 06:00  수정 2022.10.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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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MZ전용 브랜드 혜택 높이고 범위 확대

LGU+, MZ타깃 일상비일상의틈 운영…방문자 증가세

SK텔레콤 모델들이 '뉴 영 위크스'를 소개하고 있다.ⓒSKT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MZ세대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기존 혜택 대상자를 늘리고 혜택을 강화하는가 하면 오프라인 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컬처브랜드 '0(영·Young)'의 혜택 대상자를 기존 만 13~24세에서 만 13~34세로 늘리고 혜택도 강화했다. 지난 7일부터 새롭게 추가된 혜택은 ▲뉴 영 위크스(New 0 weeks) ▲'테더링 10GB 더' 프로모션 ▲'0캠퍼스x 우주패스all·life' 할인 등이다.


SK텔레콤은 0대상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공유·테더링 데이터 월 10GB를 6개월 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카페·편의점·아이스크림·스포츠 중계앱 등 MZ세대 선호 상품들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독 상품 우주패스all·life의 구독 이용료를 소속 대학교의 0캠퍼스 가입률에 따라 최대 6000원까지 할인 제공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이같은 할인 프로모션 외에도 홍대 T팩토리에서 새로운 0을 위한 공간 'T Factory for New 0s(T팩토리 포 뉴 영스)'를 다음달 7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한다. T팩토리에 방문하는 0 고객은 굿즈 증정 행사와 디지털 게임 이벤트, 아이폰14 프로의 특장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료 원데이 클래스 등 이벤트를 제공한다.


KT는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Y)'의 부가서비스 'Y덤' 신규 및 기존 가입 고객에게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쿠폰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제공한다. Y덤에 가입하면 추가 디바이스 또는 테더링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 제공받고, 스마트기기 1회선도 할인 받아 쓸 수 있다.


Y덤은 KT 5G를 이용하는 20대 고객을 위해 지난 2월 출시된 무료 혜택 프로그램이다. KT에 따르면, Y덤 이용 고객층의 스마트 기기 활용도는 늘고 있다. Y덤의 스마트기기 1회선 할인 혜택을 통해 휴대폰과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 비중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Y덤 고객의 공유 데이터 이용량도 기존 고객 대비 20% 이상 올랐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KT와 달리 별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MZ세대를 위한 오프라인 매장 '일상비일상의틈'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한 콘텐츠들이 운영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최소 3주마다 매번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곳을 찾는 이용자들도 늘고 있다. 일상비일상의틈은 지난 2020년 9월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 80만명 이상을 기록했고 일일 방문객 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 진행한 '레고'의 90주년 행사가 일일 방문객 최고 기록(5500명)을 달성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 일일 방문객은 평균 30%, 앱 가입자도 3~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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