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R-전통예술 협업 프로젝트 '아트 리이메진' 공개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2.01.27 17:04  수정 2022.01.27 17:05

메타 AR 기술과 전통 예술가 협업…올 3월 시작

메타 로고.ⓒ메타

메타(구 페이스북)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전통 예술 작가와 협업하는 “아트 리이메진(Art Reimagined)’ 프로젝트를 3월에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대만에서 진행되며, 메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통 예술가들과 협력해 AR 기술을 예술과 접목해 한국 고전 예술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게 목표다.


메타는 이를 통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상에서 다양한 예술 분야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고, AR 기술의 힘을 더해 참여 작가의 작품과 공연에 색다른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 대중에게 낯설고 생소했던 전통 미술과 음악이 관객에게 새롭게 다가갈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전통 예술가로는 작가 박은주, 그룹 공명, 댄서 박성호 등이 있다.


메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현대적인 문화 뿐 아니라 다채로운 형태의 전통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고,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 취지는 AR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공유하고, 전통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미 매월 7억명 이상이 메타 앱과 기기를 통해 AR 세상에 접속하고 있는만큼 전통 예술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티브 기술 스튜디오인 메쉬마인드(Meshminds)가 스파크 AR을 기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스파크 AR은 메타의 무료 AR 플랫폼으로 AR 효과를 누구나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툴과 리소스를 제공한다. 이미 전 세계 많은 예술가와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자 브랜드 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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