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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2020] 노태문 “혁신은 DNA이자 사명…갤럭시로 세상 연결”


입력 2020.08.06 01:03 수정 2020.08.06 01:1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포스트 코로나 도전 직면…“기술 도움 중요해져”

“갤럭시 모바일 생태계 구축…삶을 더 편리하게”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격히 변화한 세상에서 ‘혁신’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회사의 DNA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0’ 기조연설을 통해 “수년 동안 기술 전문가들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약속했지만, 때로는 그 반대의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잊기 쉽다”며 “(역으로) 세상이 우리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사회에 자리 잡는 등 기술이 아닌 환경 변화로 사람들의 일상이 많이 바뀌게 됐다는 설명이다.


노 사장은 “지금은 어려운 시기”라며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기술에 의존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기술이 이러한 역경에서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새로운 무선 기기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편리하고 연결된 삶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삼성 DNA에는 항상 혁신이 있었고, 회사의 사명은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갤럭시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일상에서 대화를 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갤럭시 기기들이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을 통한 원격강의와 재택근무 등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노 사장은 “오늘 이러한 혁신 중 일부인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발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갤럭시노트20은 컴퓨터처럼, 게임 콘솔처럼 작동하는 강력한 휴대폰”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공개한 무선 기기인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태블릿 ‘갤럭시탭S7’도 소개했다.


그는 “개인 건강 관리자 역할을 하는 스마트워치와 인생의 모든 순간을 들을 수 있는 이어 버드, 개인 시간을 최대화 할 수 있는 태블릿은 함께 성장하는 삼성 생태계의 일부”라며 “하루가 끝날 무렵 당신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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