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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와 드론 활용해 5G 기지국 상태 점검


입력 2020.06.23 08:28 수정 2020.06.23 08:29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솔루션 시연…안전문제 해결

기지국과 안테나 설치 각도 측정…연말 출시 예정

삼성 5G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 솔루션을 탑재한 드론이 기지국 및 안테나에 근접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삼성 5G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 솔루션을 탑재한 드론이 기지국 및 안테나에 근접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상태를 분석해 5G 네트워크의 성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를 드론을 활용해 측정하기 때문에 빌딩 등 높은 고도에 설치돼 있는 장비도 작업자의 안전 문제없이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장비와 근접 촬영이 가능해 측정 오차 수준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다수의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과 안테나가 설치돼 있는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드론을 이용해 기지국과 안테나 시스템 설치 상태를 촬영했다.


이후 정보를 서버에 전송하고 AI를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가 최적의 각도로 유지되고 있는지 분석해 현장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정서형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네트워크 오토메이션(Network Automation)그룹 상무는 “5G 통신장비가 우리 주변 곳곳에 설치되기 시작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와 최적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말 정식 출시될 이번 솔루션은 드론·인공지능· 5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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