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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계열사와 ‘헌혈 릴레이’…전국 확대 계획


입력 2020.05.28 10:41 수정 2020.05.28 10:4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SK ICT패밀리사’ 직원 20%만 참여해도 1.5일분 확보

SK텔레콤 매니저들이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만든 헌혈앱 ‘레드커넥트’를 소개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 매니저들이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만든 헌혈앱 ‘레드커넥트’를 소개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패밀리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국에서 보유 혈액 감소폭이 가장 큰 대구 지역에서 첫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SK텔레콤 본사를 거쳐 원주 사옥, ADT캡스, 대전 둔산사옥, 광주 우산사옥 및 청주사옥, 마포 사옥, 부산 부암사옥, 판교사옥 및 보라매사옥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 ICT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전국 각 본부 및 ICT 패밀리社에서 해당 지역 혈액원과의 ‘지역 매칭’ 형태로 단체 헌혈을 추진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 ICT패밀리사 구성원의 20%(약 8000명)만 참여해도 혈액 보유분 1.5일분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며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단계적으로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급감하여 전년 동기 대비 헌혈 실적이 약 12%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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