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SKT, T맵 ‘어린이 보호경로’ 도입...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입력 2020.04.27 10:06 수정 2020.04.27 10:0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AI 음성으로 교통정체·도로정보 제보

SK텔레콤이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 사용자들이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우회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어린이 보호경로’ 등을 새롭게 추가한 ‘T맵 8.1버전’을 출시했다. 사진은 SK텔레콤 모델이 ‘어린이 보호경로’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이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 사용자들이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우회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어린이 보호경로’ 등을 새롭게 추가한 ‘T맵 8.1버전’을 출시했다. 사진은 SK텔레콤 모델이 ‘어린이 보호경로’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 사용자들이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우회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어린이 보호경로’ 등을 새롭게 추가한 ‘T맵 8.1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경로는 이용자의 운전 만족도를 고려해 목적지 경로 안내 시 스쿨존을 우회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단, 스쿨존 내에 목적지가 있어 우회 경로가 없거나 스쿨존 우회 시 소요시간이 10분 이상 추가돼 운전자 불편이 더 크다고 판단되면 고객 편의를 위해 스쿨존을 서행해 통과하는 경로를 안내한다.


이번 버전에는 운전자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즐겨찾는 경로’는 운전자가 특정 목적지를 같은 경로로 두 번 이상 운행하면 이를 즐겨찾는 경로로 추천하고 선호 경로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출퇴근길 처럼 자주 가는 길을 등록할 수 있고 기존 주행이력에서 선호하는 경로를 선택해 등록할 수도 있다.


‘제보’ 기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운전자들이 ‘T맵 누구(NUGU)’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교통정체·도로정보·경로안내·장소정보 등을 더욱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T맵 이용자들은 운행 중 핸드폰 터치를 통한 메뉴선택 뿐 아니라 ‘아리아 정체제보, 아리아 경로안내 오류 제보’ 등 음성명령으로도 교통제보가 가능하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T맵 업데이트로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개선과 함께 운전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