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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T스카이라이프, ‘EBS 라이브특강’ 초중고 전 과정 송출


입력 2020.04.06 08:33 수정 2020.04.06 08:3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BS 라이브특강 존 9개 채널 신설

위성방송 광역성 활용 전국 송출

KT스카이라이프 EBS 라이브특강 존(초등학교) 안내 이미지.ⓒ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EBS 라이브특강 존(초등학교) 안내 이미지.ⓒ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을 위한 ‘EBS 라이브특강 존’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광역성을 활용해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개학이 연기된 초중고생들의 학업 공백 최소화를 위해 EBS 라이브 특강 프로그램을 전국에 송출한다.


회사는 지난주 특강 채널을 편성하기 위해 전용 위성중계기 1기를 조정 배치하고 10억원 상당의 방송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이에 따라 도서산간 지역 15만6000명의 난시청 가입자를 포함한 전국의 스카이라이프 고객들은 교육방송 시청을 통한 과정별 학습이 가능해졌다.


EBS라이브특강 존은 총 9개 채널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특강 수업을 220번대로 편성했다.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은 ▲초등학교(채널번호 220~224번) ▲중학교(225~227번) ▲고등학교 (228번) 채널에서 과정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강 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학교 1~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편성했다.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수능특강은 같은 채널에서 시간대를 조정해 방송한다.


강의 자료는 EBS 초중고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특강 시청을 위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교육 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모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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