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로 인해 동창회, 송년회, 신년회 등 이래저래 술자리가 많아진 요즘이다. 그런데 이런 술자리에 모두 참석하다보면 다음날 아침, 속은 불편하고 머리는 지끈거리며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상태가 지속되어 괴롭기 짝이 없다.
물론 이런 무리한 술자리가 연말연시에만 잠깐 있고 마는 것이면 다행이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이런 자리는 또 빠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함께 술자리를 즐기고자 한다면 술을 먹을 때 부담이 덜한 전통주 막걸리를 주목해 볼만하다.
오랜 옛날부터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막걸리는 오늘날, 건강을 생각한 술자리 문화를 선호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술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시금 그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데 기성세대는 물론 신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와인에 버금가는 술로 각광받으며 다른 술에 비해 머리도 아프지 않고 숙취가 덜해 웰빙 술로 떠오르며 술 문화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이에 전통주 막걸리를 생산해 오고 있는 ‘인천탁주합동제조장(이하 인천탁주)’은 100% 쌀로 만든 생막걸리 ‘생소성주’와 일정기간 동안 발효,숙성시킨 막걸리를 살균처리하여 6개월간 장기보관 할 수 있게 만든 향가(수출용), 쌀막걸리, 조껍데기동동주, 산더덕막걸리, 검은콩막걸리, 누룽지막걸리 등 각자 입맛에 맞는 술을 선보이며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천탁주(대표 정규성)의 대표 상품인 생소성주는 막걸리 고유의 텁텁한 맛이 나지 않으며 단맛은 줄이고 그 대신 상쾌한 청량미가 감도는 깊고 풍부한 맛으로 인해 젊은이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적합하다.
이에 반해 조껍데기동동주등 살균탁주는 생주에 비해 달콤한 맛을 좀 더 가미하여 외국인, 여성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탁주(www.icbr.co.kr)는 1938년 대화주조를 시작으로 설립된 이래 1974년 인천지역 11개 탁주양조장이 연합하여 오늘날의 인천탁주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1993년에는 대전엑스포 공식 탁·약주로 지정되며 국제식품박람회인 일본국제음료식품전(FOODEX JAPAN)에 지속적으로 인천탁주를 출품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에는 막걸리 열풍에 힘입어 특유의 감칠맛을 자랑하는 생소성주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업체다.
그간 폭탄주나 잘못된 술 문화에 익숙했다면 쌀로 만들어 목 넘김이 좋고 맛도 좋은 인천 탁주로 과음하지 않는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어 좋은 이들과 더 오래 함께 하도록 하자. [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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