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신개념 방범창 예스락

김봉철 넷포터

입력 2009.10.13 10:31  수정

최근 집을 두 번 털려다 실수로 잡힌 한 도둑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미 한 차례 방범창을 뜯고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그는 얼마 후 같은 집에서 다시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방범창 사이로 휴대전화를 넣어 안을 살피던 중 실수로 휴대전화를 떨어트린 통에 덜미를 붙잡히게 된 것이다.

어찌 보면 황당한 도둑의 이야기에 배꼽을 잡는 사람도 있겠지만, 단순히 웃어넘기기만 할 일은 아니다. 이 사례처럼 창문은 쉽게 범죄의 표적이 되며 방범창을 설치한다고 해도 결코 안전지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방범창 본연의 기능을 하면서도 그 이상의 효과를 보릴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한데, 방범창 잠금장치 생산업체인 ‘예스락(YESLOCK)’에서 신개념 방범창을 공급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방범창이라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답답한 쇠창살을 먼저 떠올리고 쇠가 창문을 가로막고 있으니 도둑이 침입하지 못할 것이라며 안심하기 쉽다.

부서진 난간대

그러나 요즈음 절도의 양상은 각종 공구를 이용해 쇠창살을 가볍게 끊고 침입하는 유형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때문에 예스락에서는 창문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으면서도 튼튼한 보안장치를 덧달아 시야를 가로막는 창살을 없애고 창문 자체의 보안을 강화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안에서는 창문을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지만 밖에서 창문을 열 때는 15cm 이상 열리지 않으니 사람이 그 틈으로 들어올 수가 없으며, 팔이 들어온다 해도 창문이 열림과 동시에 잠금 상태가 되도록 고안되었으므로 창문을 더 이상 여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어떠한 도둑은 가스 배관을 밟고 올라오거나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창문을 통해 침입하기도 하므로 고층이라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었는데 이 경우에도 예스락이 유용하게 쓰이며, 거의 모든 절도범이 요란하게 소리를 내면서까지 창문을 부수고 침입하지 않으니 창문을 열 수 없는 것만으로도 침입 방지 효과를 상당히 보게 된다.

게다가 스테인리스를 사용하여 강한 힘에도 파손되지 않고 시간이 오래 흘러도 부식이 일어나지 않아 반영구적이다. 미닫이 창 양쪽을 연결해 고정하는 구조이므로 밖이나 안에서 창문을 떼어낼 수 없을 뿐 아니라 틈 없이 견고하게 만들어져 지렛대 등으로 잠금장치를 부술 수도 없다.

여기에 탈착이 되니 이사 시에도 이전설치가 가능하고 일반 방범창의 반 정도의 가격 선에서 시공할 수 있으므로 안전에 경제성까지 갖춘 방범창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고층 아파트의 경우 창문 틈 사이로 아이들이 떨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이 잦은 것이 사실이었고, 혹시나 우리 아이도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환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휘발성 화합물이나 발암물질 에 의한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두통 등에 시달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예스락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창 상단 부위에 설치되므로 추락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귀중한 어린 생명을 지켜내는데 큰 몫을 해낼 뿐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환기를 할 수 있으니 가정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

꼭 아이가 있는 집이 아니더라도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유해물질이 공기 대류현상으로 인해 건물 구석구석까지 모두 흘러들어 가게 되므로 환기는 곧 건강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 침입할지 모르는 도둑에 대한 걱정 없이 환기가 가능하니 방범창이 아니라 건강지킴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내장형 샤시

무엇보다도 화재가 났을 때 현관 출입구가 막혀 있으면 창문을 통해 탈출해야 하지만 방법창의 경우 해체할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거나 해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예스락은 안쪽에서는 얼마든지 창문을 활짝 열 수 있으므로 비상시 탈출구를 100%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점 덕분에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라는 프로에 여러 번 방범창 시공을 하기도 했으며 여러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공동구매를 통해 실제 아파트에 시공된 사례도 적지 않다.

이 외에도 문에 빔을 덧대어 현관문을 파손해 침입할 수 없도록 고안된 예스락빔과 문의 경첩 부분을 해체하는 절도범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예스락플러스 등의 제품도 예스락(www.yeslock.com) 특유의 한걸음 앞선 안전제품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인기가 좋다고 한다.

한편, 예스락에서는 장점들을 고스란히 섀시(샤시) 본체에 내장한 ‘한국형 시스템 창호’ 업체로의 발돋움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그동안 안전을 위해 시공되었던 시스템 창호는 거의 외국 업체에 의존하다시피 했는데, 예스락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된다면 순수 우리 기술로 우리 국민을 각종 위험에서 지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신의 안전은 다른 누군가가 지켜주지 않는다. 특히 집은 몸과 마음의 경계가 풀어지는 공간이라 더욱 주변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창살 없이 효과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예스락’으로 불안함 없이 집 안에 머무르는 평안함을 고스란히 느껴보는 것도 좋다. [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문의 : 예스락 02-451-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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