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스톤포장의 대표 업체 ´원석조경건재´

김봉철 넷포터

입력 2009.09.07 11:31  수정

고급 아파트나 유명 건물들을 보면 인도나 차도에 매끈한 돌들을 일정하게 박아놓은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도로포장을 ‘로드스톤포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몰탈(석회나 시멘트에 모래를 섞고 물로 갠 것)면 위에 자연석 콩자갈이 돌출되도록 시공하는 방법으로서, 그 종류로는 ‘자갈박기’와 ‘콩자갈물씻기’를 들 수 있다.

로드스톤포장의 대표 업체로는 ‘원석조경건재(www.wonsuk.co.kr)’가 있는데, 이곳은 자연석 골재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조경용 포장재와 기타 조경용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물론 자재뿐만 아니라 시공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1990년 ‘원석산업’이란 이름으로 창업한 ‘원석조경건재’는 1997년 상호를 변경한 이래, ‘경향 하우징페어’ 참가 등으로 본사의 기술력을 국내에 알렸다. 그 후 필리핀 공장(스타일러타일 제작)을 준공했으며, 곧이어 필리핀 전시장 및 법인을 설립했다. 또 2000년 들어서는 중국청도지사를 설립했고, 이듬해에는 중국 단동공장까지 설립했다.

‘원석조경건재’의 투자와 성과 발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01년엔 ‘리도조경연구소’를 설립했고, 2002년 7월엔 ‘2002 경향하우징 페어·공공시설물 박람회’에 참가했다. 그해 8월엔 ‘제 8회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했고, 10월엔 ‘환경 친화적 신공법 세미나 및 설명회’에도 참가했다.

그뿐 아니라 외국의 약 20여 개 연구소의 협력사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 10여 개의 기업과는 공동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석조경건재’는 지금까지 서울대공원(1999) 및 인천국제공항(2001), 한국산업은행 본점(2002) 같은 주요 건물들의 조경용 포장을 맡았으며, 수원 LG빌리지(1998)를 비롯한 서울 대림아크로빌(1999) 안산대우APT(2000), 서울 타워팰리스(2002) 같은 고급 아파트의 조경용 포장도 맡았다.

그 외에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강 지압보도, 꽃을 키울 수 있게 해 주는 플라워박스, 가로수 보호 덮개, 스타일러타일 등등도 ‘원석조경건재’가 취급하고 있다.

현재 ‘원석조경건재’의 직원은 연구직, 생산판매직, 시공전문직으로 나뉘어 있다. 연구직은 미관용 포장재 및 조경용·건축용 내외장재를 연구하고, 생산판매직은 이를 생산하여 관련회사에 납품하며, 시공전문직은 새로운 시공법을 연구·개발하여, 관련 단체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원석조경건재’의 고연표 대표는 “더 많은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더 나은 자재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생활을 보다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조경·건축·소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문의 : 원석조경건재 / 031-708-8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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