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이머 3명 중 1명, 아이템매니아 사용…누적 회원수 1100만명"

아이템매니아가 자사 서비스 사용자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아이엠아이

아이템매니아는 국내 게임 이용자 기준 약 3명 중 1명이 아이템매니아를 이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이템매니아는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게임 아이템 및 계정 거래 플랫폼이다.

이번 분석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통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대한민국 전체 인구 대비 게임 이용자를 추산한 뒤 아이템매니아의 이용자 수를 비교해 산출한 결과다.

게임 이용자 대비 아이템매니아 이용자 비율은 평균 29.2%로, 국내 게임 이용자 약 3명 중 1명이 아이템매니아를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게임 이용자만 기준으로 할 경우 평균 39.9%에 달해 약 5명 중 2명이 아이템매니아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템매니아의 현재 회원 수는 약 906만명이며, 누적 회원 수는 1100만명에 이른다. 이중 5년 이상 꾸준히 이용 중인 장기회원 비율은 42.3%이고, 전체 회원의 상위 30%는 평균 13년 이상 아이템매니아를 이용하고 있다.

회원 성비는 남성 70%, 여성 30%로 구성됐다. 지난 5년간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요일은 일요일, 시간대는 저녁 9시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거래된 게임은 ▲2020년 메이플스토리 ▲2021년~2022년 디아블로2:레저렉션 ▲2023년~2024년 로스트아크 순이다.

또한 최근 5년간 거래가 2001년 설립 이후 전체 누적 거래의 18.6%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재거래율은 57.7%였다.

회사 측은 이러한 수치가 낮은 거래사고율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템매니아의 최근 5년간 평균 거래사고율은 평균 0.09%다.

아이템매니아 김정식 COO(최고운영책임자)은 "지금까지 서비스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들의 꾸준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유저들이 편리한 게임 아이템 및 계정 거래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