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7일 올해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해킹 이슈 관련 재무적 여파에 대해 "소액 결제 피해나 개인 정보 유출 고객 대상으로 종합적인 보상안 시행하고 있고 5일부터는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중이다. 추가적으로 어떤 피해가 있다면 조사단 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 그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규모와 시기는 추산이 완벽히 어렵지만, KT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 비용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고 무료 데이터, 15만원 단말 요금 할인 등 피해 고객 대상 혜택은 미래 발생 시점에 인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시장에 향후 5년간 1조원 이상 정보보안 관련 분야 투자를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시장에 어나운스 했다. 이미 과거에도 1200~1300억 수준의 관련 투자 했기 때문에 향후 5년간 1조 투자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규모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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