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따른 피해자 규모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T 소액 결제 피해 관련 민관 합동 조사단은 정보 유출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기지국 아이디(셀 아이디) 20여개를 추가로 발견했다.
기존에 발견된 4개 기지국 외에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기지국 아이디가 대거 발견되면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도 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를 362명으로, 경찰은 22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KT는 "현재 조사 분석 중이며 결과가 확인되는 시점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