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행안부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5.09.25 12:15  수정 2025.09.25 12:23

적극적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연속 재정 집행 성과 기관 달성

과천시 청사 ⓒ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市)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이 지방재정 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로 보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잇따라 재정 집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 행안부 1분기 신속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1억 20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7월에는 경기도 신속 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광역, 도, 시, 군, 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눠 심사했다. 평가 지표는 예산 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회복 기여도를 종합 반영했다.



시는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 예산을 집중해 신속 집행 분야 2729억 원, 소비·투자 분야 978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각각 148%, 116%의 실적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부시장 주재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전 부서 집행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 안정 예산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집행을 추진해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 운영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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