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잘나가네"…쿠키런 카드 게임, 누적 유통 규모 2500만장 돌파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09.23 13:48  수정 2025.09.23 13:48

북미에서 유통 계약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누적 카드 규모가 2500만장을 돌파했다.ⓒ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쿠키런 카드 게임)'이 북미에서 유통 계약된 누적 카드 규모가 2500만장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미국 및 캐나다에 진출한 직후 초도 물량을 완판했고, 오는 10월까지 1000만장 이상의 카드 추가 공급을 확정했다. 오는 12월 상품 공급 계획까지 확보하며, 현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기준 2500만장이 넘는 유통 계약 규모를 달성했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북미 완구 전문 미디어 '더 토이 인사이더'가 지난주 발표한 '톱 홀리데이 토이즈(Top Holiday Toys)'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게임은 쉽고 직관적인 게임성과 색상별 카드 덱을 활용한 전략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쿠키런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북미 외에 유럽과 남미 등 서구권 지역을 대상으로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현지 유통사 ACD 디스트리뷰션와 함께 내달 10일 출시할 부스터 팩 두 번째 세트 'Age of Heroes and Kingdoms(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포함한 전 상품의 온라인 주문을 개시한다.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컨벤션 참가도 이어간다. 내달 9일 북미 최대 규모의 팝컬처·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인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에 쿠키런 카드 게임 부스를 열고 카드 전시, 신규 부스터 팩 사전 판매, 현장 강습회 등을 진행한다.


오는 11월에는 테이블탑 게임 핵심 무대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에 출전해 현지 TCG 플레이어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접점을 넓힌다.


내년에도 연 10회 이상 주요 글로벌 컨벤션에서 체험 부스나 세미나를 운영하며 현지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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