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우주검증위성 1호 제작 완료…선적 전 검토회의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9.19 14:13  수정 2025.09.19 14:13

E3T 국산 소자·부품 우주 환경 검증

우주항공청 전경. ⓒ데일리안 DB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 사업’의 우주검증위성(E3T) 1호 제작을 완료함에 따라 19일 항우연에서 선적 전 검토회의를 진행했다.


우주검증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산 전기·전자 소자급 부품과 반도체 등 연구 성과물의 우주 검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큐브위성 기반 우주검증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자·부품을 보드와 모듈 단위로 최대 8U까지 탑재해 우주 환경에서 검증을 지원한다.


E3T 1호는 11월 누리호 4차에 탑재·발사할 예정으로 고도 600㎞에서 약 6~12개월 동안 국산 소자·부품에 대한 우주검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창헌 우주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소자·부품 국산화 및 우주 활용 이력 확보는 우리 기술로 첨단위성을 개발하기 위한 핵심 역량으로, 우주산업의 기반이며 국산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우주 검증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주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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