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에 환경을 주제로 두 차례 진행한 ‘기브셔틀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카카오 T 이용자뿐 아니라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한다.
기브셔틀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소셜임팩트 캠페인 ‘프로젝트 201’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시작한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이 결합된 ‘볼런투어’ 프로그램이다.
카카오 T 앱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카카오 T 셔틀을 통해 무료 이동을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 참여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를 초빙해 각 봉사활동 테마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는 ‘딥 다이브 토크'와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제공하는 ‘기브앤겟(Give & Get)’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기브셔틀은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동물 지원 등 총 5개 테마로 운영됐으며, 총 262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42%가 기브셔틀을 통해 봉사활동에 입문, 활동에 대한 평균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83점을 기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기브셔틀의 주제를 ‘환경보호 실천’으로 정하고 세부 활동을 기획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공동 운영을 통해 세부 봉사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내물과 기념품, 일회용품 등 전반적인 운영 요소에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도입해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노력을 실천하고자 했다.
상반기에는 나무심기(5월), 업사이클링(7월) 테마의 기브셔틀을 운영했다. 총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평균 4.83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전체 참가자 중 ‘기브셔틀’에 2회 이상 재참여한 비율은 약 19%로, 이들 중 약 74%는 기브셔틀 이후 다른 봉사활동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10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기브셔틀 2025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 T 이용자 뿐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 별도 기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기브셔틀은 ‘Move to Better Life’라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에 문턱을 낮춰 누구나 손쉽게 선한 영향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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