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29일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서브노티카2는 서브노티카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하는 주요 신작 중 하나"라며 "기존 경영진 3인이 출시한다고 했던 게임은 추가 개발이 필요했고, 크래프톤이 내부적으로 설정한 마일스톤을 달성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기존 경영진 3인에 콘텐츠 보완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출시 선언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은 기존 경영진 3인의 교체를 결정하고 개발진들이 개발 전념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티븐을 대표에 선임했다"며 "현재 개발팀은 이탈 없이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출시 준비 중이고, 크래프톤은 개발팀을 지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상과 함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고안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 경영진 3인은 완성도 있는 게임의 출시를 위해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는 크래프톤과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크래프톤은 문제를 숨기고 얼리 액세스를 빌미로 수준 미달의 작품을 출시하기보다는 경영진 교체를 통해 팬들 기대를 넘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IP를 살리고 크래프톤 기업가치를 보호하는 조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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