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FPS '블랙 벌처스', 26일부터 스팀 플레이 테스트 진행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07.25 15:30  수정 2025.07.25 15:30

전투 밸런스 및 조작감 검증 예정

'카고 러쉬'·'섬멸' 등 핵심 모드 공개

위메이드가 오는 26일부터 FPS 신작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스팀 글로벌 테스트를 실시한다.ⓒ위메이드

위메이드는 FPS(1인칭 슈팅) 신작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이하 블랙 벌처스)'가 스팀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 시작하는 스팀 플레이 테스트는 북미와 남미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3일간 이뤄진다. 개발진은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와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검증한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사실적 비주얼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 대립 구도의 심리전이 묘미인 '카고 러쉬(Cargo rush)' 등이 특징이다.


이번 플레이 테스트에서는 핵심 게임 모드인 '카고 러쉬' 모드와 '섬멸'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카고 러쉬 모드는 'Snafu' 맵에서 6대6대6 대결로 최대 30분간 진행된다. 커스텀 매치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섬멸 모드는 'Snafu killzone' 맵에서 6대6대6 구성으로 20분간 진행된다.


게임 매칭은 MMR(Matchmaking Rating, 실력 지수)에 따른 퀵매치가 기본이고, 커스텀 매치 방 개설도 가능하다. 단, 커스텀 매치에서는 파밍 아이템이나 승리 보상이 지급되지 않는다.


테스트 참가자는 게임 계정 생성 시 총기 1종을 지급받고, 게임 내 미션 완료 시 팀원들과 파밍한 전리품 상자에서 다양한 무기와 부품을 얻게 된다. 드론, 재블린(대전차 미사일) 같은 특수 무기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전리품 중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은 상점에 판매해 골드를 받을 수 있다. 테스트 기간에는 원활한 테스트 지원을 위해 특별상점을 운영하는데, 여기서 골드로 장비를 구매해 장비 성장을 체험할 수 있다.


개발진은 플레이 테스트 기간 동안 공식 디스코드에 '알파 테스트 카테고리'를 개설한다. 이용자는 해당 카테고리를 통해 개발진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버그 리포트는 물론,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카테고리 내 'Devs QA' 채널은 먼저 오픈돼 예비 이용자 질문에 답하며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게임을 개발한 최창기 디스민즈워 대표는 "아직 개발 중이라 부족한 점도 많지만, 이번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게임의 방향을 고민하고 더 나은 경험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블랙 벌처스를 통해 즐겁고 인상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플레이 후 디스코드에서 진행되는 설문조사에도 꼭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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