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디지털 토론대회·논문공모전 개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7.21 12:00  수정 2025.07.21 12:00

미래세대 소통 역량 강화…총상금 1820만원 규모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와 ‘AI·디지털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론대회 참가자 접수는 8월 22일까지, 논문공모전은 9월 26일까지다. 두 행사는 청년 세대의 소통·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AI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회적 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주제는 ▲AI 도입과 일자리 변화 ▲AI 알고리즘 편향성 ▲AI 환각(할루시네이션) 등이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디지털소사이어티’가 심사위원과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의 성장을 돕는다.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는 중·고·대학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청년 누구나 2인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서면 심사로 진행되고, 이후 8강 온라인 비대면 토론, 4강 현장 토론을 거쳐 결승은 11월 초 열린다. 특히 4강 진출팀에는 토론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이 제공돼 실전 역량을 높인다.


수상자는 부문별로 과기정통부 장관상(1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1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상(2팀) 등 총 12개 팀이며, 총상금은 1120만원이다.


AI·디지털 논문공모전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1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제시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를 진행하며, 우수 논문 3편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디지털소사이어티 의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총상금은 700만원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 세대가 우리 사회의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소사이어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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