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화웨이와 애플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주요 제조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12%)을 나타내며 중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반 람 선임 분석가는 "화웨이는 핵심 사용자들의 충성도에 힘입어 기존 휴대폰을 최신 화웨이 모델로 교체하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멍멍 장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스마트폰 보조금 프로그램 정책에 힙입어 유지됐으나 하반기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축소될 것"이라며 "최근 판매 시즌이 별다른 성과없이 지나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부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애플 성장률은 8%로, 아이폰 16 시리즈 중 아이폰 16 프로·프로맥스 프로모션으로 5월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단 치 부사장은 "애플이 5월 아이폰 가격을 조정한 것은 618 쇼핑 페스티벌 일주일 전이어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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