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개최
“AI와 디지털 기술 현재와 미래 경험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이 만드는 디지털 대전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25 월드IT쇼를 연다.
올해 월드IT쇼는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전시면적과 해외 참가기업을 확대해 7500평 규모의 전시장에 17개국, 450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가한다.
전시장에는 ICT 분야 중견·중소기업과 혁신기업, 정보통신 연구개발(R&D)분야 공공기관, 협회 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IT 기업과 SK텔레콤, KT 등 주요 통신사를 비롯해 유망 ICT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최신 AI·디지털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수상한 유망기업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도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디지털혁신관’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AI 분야 신시장·신서비스 창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한 국내 AI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테마관을 구성해 국산 AI 반도체의 대국민 이해를 돕는다.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ICT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베트남, 영국 등 12개국 총 45개사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매년 전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유익한 행사로 구성하고 있는 만큼 산업 종사자는 물론 학생과 일반인 등 모든 분들이 AI·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며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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