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네이버 대선 앞두고 댓글 규제 강화…“기사 1개에 3개까지만”


입력 2021.10.25 08:01 수정 2021.10.25 08:0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댓글 삭제 후 반복 재작성 행위 차단

네이버 로고.ⓒ네이버 네이버 로고.ⓒ네이버

네이버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사 댓글 규제를 강화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아이디당 기사 1건에 3개까지인 댓글 수 제한 기준에 삭제한 댓글 수도 포함하는 것으로 지난 21일부터 기준을 변경했다.


기준 변경 전까지는 삭제한 댓글은 제한 기준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댓글을 달았다가 지우고 다시 쓰는 식으로 반복적으로 댓글을 달 수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불가능해졌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론 조작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댓글 정책을 강화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2018년 4월 ‘드루킹 사건’을 계기로 아이디당 기사 1개에 3개까지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이전까지는 1개의 아이디로 기사 1개에 댓글을 20개까지 달 수 있었는데 이를 대폭 축소한 것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