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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정판’ 속내는?…톰브라운 이어 ‘BTS폰’ 대란 조짐

  • [데일리안] 입력 2020.06.02 11:50
  • 수정 2020.06.02 12:31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사전예약…9일 출시

특정 수요층 ‘소유욕’ 자극…‘완판’으로 이슈 몰이

삼성전자 ‘갤럭시 BTS 스페셜 에디션’ 제품 박스 이미지. 삼성전자 트위터 캡처.삼성전자 ‘갤럭시 BTS 스페셜 에디션’ 제품 박스 이미지. 삼성전자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제한 수량 판매하는 ‘한정판 마케팅(Hunger Marketing)’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데 이어 내달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BTS폰’(가칭)으로 또 한 번 이슈 몰이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 ‘갤럭시 BTS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사전예약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공식 모바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BTS 협업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BTS 멤버 7명을 상징하는 7개의 보라색 하트와 BTS 로고가 각인된 스마트폰 박스가 등장한다. 협업 제품은 ‘갤럭시S20’ 또는 ‘갤럭시Z 플립’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게시물은 이날 오전 기준 ‘좋아요’ 10만개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100만원 이상의 고가 스마트폰임에도 BTS 팬들의 화력으로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품귀 현상으로 콘서트 티켓처럼 ‘웃돈’이 붙어 몸값이 천정부지 치솟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내달 ‘갤럭시 BTS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전자 트위터 영상에 등장한 BTS 멤버 ‘지민’의 모습. 삼성전자 트위터 캡처.삼성전자가 내달 ‘갤럭시 BTS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전자 트위터 영상에 등장한 BTS 멤버 ‘지민’의 모습. 삼성전자 트위터 캡처.

삼성의 이 같은 전략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특정 수요층의 ‘소유욕’을 자극해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한정판 마케팅은 오래전부터 시장에서 널리 활용돼 온 기법이다. ‘일정 기간 딱 이만큼만 판다’는 제한을 걸어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희소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애를 닳게 만드는 것이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타깃 수요층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으로 대란을 빚은 바 있다. 삼성닷컴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하기 약 1시간 전부터 접속자가 폭증하며 페이지 접속이 지연됐다.


1차 온라인 판매에서 소비자들이 한 번에 몰리면서 사이트가 폭주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추첨 방식을 도입했다. BTS 에디션 역시 사이트 폭주를 막기 위해 이러한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해당 제품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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