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 ‘한예슬 커피’ 카페베네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11일날 열리는 ‘2009위아자 나눔 장터’에 참가해 아이들을 위해 나눔 커피판매를 실시하기로 한 것.
위아자 나눔장터를 통해 모아진 카페베네의 커피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며 이번 후원 행사는 물질적인 지원 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는데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카페베네 최병목 과장은 “나눔 장터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루어낸 것인 만큼 어떠한 큰 금액의 기부보다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한창 꿈을 꿔야 할 나이임에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오히려 영광이다” 라고 전했다.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어린이 재단과 이웃돕기 기부, 장학금 전달 등의 사회 환원 활동을 해온바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뮤지컬, 영화, 콘서트 각종 공연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위아자 나눔장터>는 사용하던 물건을 시민끼리 사고팔아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국내 최대규모의 벼룩시장이다.
<중앙일보> 창간 4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오는 11일 전국 4개 도시(서울, 대전, 전주, 부산)에서 동시 진행되는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벌써부터 장동건, 2NE1, 씨야, 소녀시대의 유리, 션&정혜영 부부, 영화배우 수애 등 연예인들과 시인 고은과 소프라노 조수미, 소설가 김훈, 지휘자 정명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성유리 장혁 주연의 영화 ’토끼와 리저드‘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정오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까페베네 멤버십 회원 200명을 초대하여 배우들의 무대 인사를 볼 수 있는 기회와 소정의 상품이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일부매장에서는 오는 12,13 양일간 열리는 ‘제39회 SFAA Seoul Collection' 초대권 증정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어 네티즌과 매장방문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