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천상병예술제를 맞아 28일 오후5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천상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소리꾼 장사익, 나무자전거(자전거탄풍경), 퓨전 국악팀“뮤지꼬레”, 아카펠라그룹“아카시아”등이 출연하며 우리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장사익은 천상병 시인의 대표적“귀천”을 비롯해“찔레꽃”“희망한단”등을 들려준다.
나무자전거는 천 시인의 시“나의 가난은”에 곡을 붙인 신곡을 선보이고 아카시아는“다음”을 아카펠라 화음으로 들려준다.
명사와 함께하는 시낭송회에서는 천상병예술제 고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에 연극배우 강애심이 사회를 맡고, 안토니오 수사, 정옥희 등이 시낭송을 한다.
장사익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국악과 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소화해내며 우리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폭 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나무자전거는 자전거탄 풍경의 김형섭, 강인봉으로 결성해 200여회 이상의 라이브 콘서트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그룹, 천상음악회를 위하여 천상병 시인의 시“나의 가난은”에 곡을 붙인 신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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