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구장 매진’ 프로야구,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가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2만4000명), 창원(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1만7983명), 광주(LG 트윈스-KIA 타이거즈·2만500명), 대전(SSG 랜더스-한화 이글스·1만7000명) 경기가 매진됐다.22일까지 998만7273명의 관중을 모은 KBO리그는 통산 두 번째이자 지난해(1088만7705명)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불러모…

‘이동경 1골 1도움’ 김천, 수원FC 돌풍 제압

K리그1 김천 상무가 에이스 이동경의 맹활약을 앞세워 상승세의 수원FC를 제압하고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김천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김천은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1경기를 더 치른 김천(승점 46)은 3위 대전(승점 42)과의 격차를 좀 더 벌렸다.반면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을 거둔 수원FC는 김천에 패하며 불안안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대구 원정서 무승부를 기록한 10위 제주 SK와…

이시바 “역대 역사인식 계승”…공개 발언서는 ‘반성’ 식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운운하며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고 밝혔지만 공개 발언에서는 ‘식언’(食言)했다.연합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과 공동 언론발표에서는 지난 15일 패전일 전몰자 추도식에서 일본 총리로는 13년 만에 말했던 '반성'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측에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자”고 제안했지만, 이시바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과거 직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

시장서 벌어진 OOO도박판…60대 속옷문신男, 각목들고 폭주

제주도 서귀포의 한 시장 내 공원에서 벌어진 윷놀이 도박판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23일 서귀포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 공원에서 도박을 벌이던 일당이 검거됐다.이 모습은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박판 현장 기습, 훈수 뒀다고 폭행도'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대낮 공원 한복판에서 도박판이 벌어졌다. 이들 가운데 윷놀이판 말을 옮겨주는 남성이 있고, 주변에는 구경꾼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게임 결과에 따라 현금을 주고받았다.그러던 중 몸싸움이 벌어졌다. 돈을 잃는 사…

폰세 등판 때도 끊지 못한 연패, 위기의 한화 구한 황준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년 차 좌완 투수 황준서의 호투를 앞세워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탈출했다.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이어진 6연패 늪에서 마침내 탈출했다.최근 한화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전날 리그 최강 에이스 코디 폰세가 열흘 만에 등판에 나서 7이닝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음에도 연장 접전 끝에 한 점차로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급기야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

韓·日 정상회담 “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두나라 미래지향적 관계로"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한·일 정상회담 후 합의된 문서 형태로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4월 방일 뒤 한·일 정상의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한 이후 17년 만이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발표문에는 “이시바 총리는 1998년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언급했다”는 문구가 담겼다.일본의 사죄와 협력 확대 원칙이 담…

1186회 로또 1등 당첨번호 '2·8·13·16·23·28'..1등 당첨지역 어디?

23일 동행복권은 제1185회 로또 당첨번호가 '2·8·13·16·23·28'번이라고 밝혔다. 보너스 번호는 35번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각각 19억8567만원씩 받는다.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9명으로 당첨금은 각 5205만8946원이다.5개 번호를 맞힌 3등 3226명은 각각 143만6221원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 16만2707명은 고정 당첨금인 5만원씩을 가져간다.3개 번호를 맞힌 5등 당첨자 262만8810명은 고정 당첨금 5000원씩을 받게 된다.로또 1등 당…

8세가 수류탄 던지고 행군까지…아이들 군사훈련 시킨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어린이들을 상대로 실제 무기를 다루는 군사훈련 캠프를 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의 군사체험 캠프 현장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러시아 남부 돈강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8∼17세 아이 83명이 모여 우크라이나전 참전용사 출신 교관들의 지휘 아래 행군에 나섰다.아이들은 위장 군복을 입고 실제 무기와 장난감 무기를 섞어 들고 훈련에 임했다. 이들은 실전에 임하듯 배를 땅에 대고 기어가는 포복 훈련도 수행했다.가장 어린 참가자인 8세 이반 글루셴코는 …

이혼 후 14세 친딸 수차례 성폭행…더 충격적인 친부의 과거

미성년자인 자신의 친딸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40대 친부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23일 수원고법 형사3-1부(재판장 원익선)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한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2022년 9부터 12월 사이 경기 화성시 주거지에서 당시 14세이던 친딸 B양을 4번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안방에서 속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딸을 부른 뒤 자…

[TV토론] 장동혁 "원내 구심점 당대표…싸움에서 효율적"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향해 '원외 당대표의 한계'를 지적하며 "원내 구심점이 되는 당대표가 싸움에서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장동혁 후보는 23일 채널A가 주관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에서 "나는 김 후보가 원외라 안 된다고 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지금은 190석 가까운 거대 여당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장 후보는 "한동훈·황교안 전 대표 등 원외 대표가 과거 있었지만 원내 구심점이 없어서 그런 싸움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국회에서 제대로 싸우겠다고 하셨는데 원내에서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