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거 대타 만루포’ 토론토, 다저스에 11-4 대승…김혜성 결장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에서 대타 애디슨 바거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LA다저스를 꺾고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토론토는 2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WS 1차전 홈 경기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 다저스를 11-4로 꺾었다.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말 1사 만루 기회를 놓친 토론토는 2회초 토론토 선발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가 1사 1,2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3회 …

아시아 순방 시작한 트럼프 “APEC 회담서 시진핑과 대만 문제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만 문제를 논의한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기에 앞서 "대만 이슈와 관련해 시 주석과의 회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양자 회담을 열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상] 대낮 흉기 난동 부린 러시아인...결국 체포

난민 비자를 소지한 러시아인이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러시아 국적의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특수협박, 공공장소 흉기소지 등 혐의로 체포했다.A씨는 23일 오후 1시13분쯤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길을 배회하던 중 행인에게 흉기를 꺼내 보이며 위협했고, 행인이 도망치자 주먹으로 벽을 치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그는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했지만 제압에 실패했고, 결국 공포탄과 실탄을 발사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었다.다행히 인명 피…

"유방암 파티" "셀럽 직관 가능"...W코리아 초대장 경악

W코리아 행사 초대장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23일 패션 유튜버 시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W코리아의 행사 초대장 사진을 공개하며 "유방암 파티라는 기괴한 단어를 보고 '이게 맞나' 했다. '이걸 간다고?' 생각했는데 많이들 갔더라"라며 문제를 제기했다.공개된 초대장에는 "톱스타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W매거진 유방암 파티인데요. 올해 특별히 W매거진과의 제휴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 분들을 초대하게 됐다"며 "유방암 파티의 경우 셀럽의 공연을 좁은 공간에서 직관할 수 있는데다 셀럽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파…

고객 투자금 14억 빼돌린 증권사 PB…항소심서 감형

금융기관 PB(Private Banker)로 일하며 14억원이 넘는 고객들 투자금을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형사1부(이주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피해 고객 16명으로부터 49회에 걸쳐 14억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의 한 대형 증권사에서 고객 자산 관리 업무를 맡았던 A씨는 담당 고객에게 전화해 "기존 계좌로…

"백미러 보다가 그만..." 임산부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 구속 송치

20대 임신부를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25일 의정부경찰서는 트럭 운전자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9월10일 오후 10시3분쯤 의정부의 한 거리에서 7.5톤 트럭을 운전하다가 임신 중이던 20대 여성 B씨와 남편 C씨를 들이받았다.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B씨는 C씨와 함께 퇴근 후 귀가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태아와 함께 숨졌고, 남편 C씨는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치료…

1살 된 아이 절규하는데...강제로 문신 새긴 이유 '충격'

부모가 겨우 1살 된 자녀에게 억지로 문신을 새기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23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러시아에서 한 부부가 아이의 팔에 문신을 새기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구설에 올랐다고 보도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아이는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지만 아버지는 아이의 팔을 강제로 붙잡고 있다. 이때 타투이스트는 아이의 팔에 '멜스트로이-게임'(Mellstroy-Game)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고 있다.부모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유명 스트리머가 진행한 온라인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멜스트로이는 760만명의 팔로워를 보…

K리그2 조기우승 임박! 인천, ‘윤정환 매직’ 정점 찍나

프로축구 K리그1 조기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에 이어 K리그2에서도 조기 우승 축포가 터질지 관심이 쏠린다.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FC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현재 22승8무5패(승점 74)를 기록하며 K리그2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인천은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 놓고 조기 우승에 도전한다.2위 수원 삼성(승점 66)과는 승점 8차이다. 25일 홈경기를 치르는 수원이 전남과의 맞대결서 패하거나 비기고, 인천이 경남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우승 축…

교황 레오 14세, 미-캐나다 관계 악화에 우려 표명

교황 레오 14세가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 악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24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 악화에 대해 이례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바티칸에서 열린 회의에서 "캐나다와 미국은 우리가 여기 있는 순간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때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여겨졌던 두 나라가 서로 멀어졌다"고 전했다.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의 관세 반대 광고가 나오자 이를 빌미로 양국 간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교황의 이번 발언은 가톨…

與, 부동산 대책 파장에 "野 정치공세·거짓선동" 주장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정부의 초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인 10·15 대책 이후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과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정부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거짓 선동으로 국민 불안을 악의적으로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서면브리핑에서 부동산 대책 이후 '서민 조롱' 뭇매를 맞다가 전날 사의를 표명한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을 염두에 둔 듯 "부동산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국민의힘의 무능과 거짓 선동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부동산 공세는) 민생을 볼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