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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섭 양산시장, 한나라당 입당


입력 2007.12.12 19:03 수정        

대선 일주일 앞두고 복당 추진

지난해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을 탈당했던 오근섭 경남 양산시장이 한나라당에 다시 입당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2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의 발전을 보다 가속화시키기 위해 한나라당 복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한나라당 입당에 즈음해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을 통해 "정치적 고향인 한나라당에 다시 입당해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양산 발전의 큰 역사를 써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입당에 앞서 여론을 수렴한 결과 한나라당 재입당함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한나라당 입당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도록 시정운영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5.31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인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서화로비사건에 휘말려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양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입당을 결정하게 되는 중앙당은 대선이 지나야 입당심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입당을 하더라도 공천과정에서 빚어진 지역구 김양수 국회의원과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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