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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케이콘, 일본 이어 뉴욕 행사도 무산


입력 2020.03.27 10:37 수정 2020.03.27 10:46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 CJ ENM ⓒ CJ ENM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본에 이어 미국 뉴욕 행사도 무산됐다.


주최사인 CJ ENM은 27일 "오는 6월 12~14일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케이콘 2020 뉴욕(NY)'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CJ ENM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함에 따라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미국 현지 케이콘 주최 측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취소를 알렸다.


앞서 CJ ENM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릴 예정이던 '케이콘 2020 재팬'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추진 중이던 5월 러시아 행사도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다.


'케이콘'은 K팝과 드라마뿐 아니라 뷰티, 푸드,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종합 한류 축제다. 8월 미국 LA와 9월 태국 방콕에서도 열릴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직 개최 여부를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CJ ENM 측은 LA와 방콕 행사에 대해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길 바란다. 상황 변화를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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