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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자세 돼 있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3.25 15:26
  • 수정 2020.03.25 15:31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대기업 중심 경험과 노하우, 네트워크 활용해달라"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대기업 포용해 활용 희망

현 정부의 패싱 지속에도 관계 회복 기대감 피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긴급제언'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권 부회장 오른쪽은 배상근 전경련 전무.ⓒ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국가적 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할 자세가 돼 있다면서 정부와의 관계 회복을 기대했다. 다른 경제단체들보다 대기업 중심의 경험과 노하우, 네트워크가 있는 만큼 정부가 이를 활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긴급제언’ 간담회에서 “순수 민간 경제단체로서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자세가 돼 있다”며 이같은 기대를 나타냈다.


권태신 부회장은 최근 경제 위기 상황 극복과 관련, “정부가 대기업들을 포용해서 하면 좋겠다”며 “전경련은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어 그 쪽은 다른 단체들보다 낫고 더 잘 할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경련은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뛰어난 경험과 노하우, 네트워크가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에 한 몫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또 전날 정부가 발표한 긴급지원 대책에 대해서도 “참으로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경련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후 적폐로 낙인 찍히면서 청와대 공식 행사 초청 대상에서 아예 제외돼 왔고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이어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에도 다른 경제단체들과 달리 아예 초청을 받지 못했다.


이에 재계에서는 현 정부 출범 이후부터 지속돼 온 전경련 패싱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배제할 필요가 있느냐는 우려섞인 시선이 나오고 있다.


권 부회장은 현재의 위기가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때보다도 심각하다는 것을 부각시키며 대기업과 전경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 경제의 70% 이상이 무역과 수출일 정도로 대외무역의존도가 심한데 현재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발 공급망이 무너지고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절박한 상황에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권태신 부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산업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대신해 건의를 하게 됐다”며 “정부가 이번 제언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우리 경제가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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