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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례 추천위 구성...여성 위원장·30대 위원 '눈길'


입력 2020.03.12 12:39 수정 2020.03.12 12:40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위원장에 정연정 배제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위원 6명까지 총 7명…대다수 외부인사 구성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SAC아트홀에서 열린 '2020 국민의당 e-창당대회'에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SAC아트홀에서 열린 '2020 국민의당 e-창당대회'에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민의당이 12일 제21대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7명의 비례 추천위원을 발표했다. 위원장으로는 정연정 배재대 공공행정학과 교수(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이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김선식 인트라링크스 한국지사 대표 △김은경 백석예술대 공연예술학부 교수 △송경택 전 대한빙상연맹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이동현 리스펙트스몰머니(주) 최고재무책임자 △장윤석 아트리즈 창업&대표이사 △주재우 경희대 중국어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특히 위원장이 여성이라는 점과 위원 가운데 30대가 포함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 대변인은 "과거 당내외 인사 50대50 구성 비율을 탈피해 외부인사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30대 청년과 40대·50대 초반의 학계 인사와 기업인들로, 젊고 전문적인 시각이 후보 추천 과정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달 27일 "비례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고, 야권은 물론 전체 정당 간의 혁신 경쟁, 정책경쟁을 견인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자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자만 공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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