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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與野 대표 '코로나19 합의문' 발표…"초당적 총력 대응"


입력 2020.02.28 18:11 수정 2020.02.28 18:11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추경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대책 필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왼쪽 두번째), 황교안 미래통합당(오른쪽 두번째), 유성엽 민생당(오른쪽)·심상정 정의당 대표(왼쪽)가 28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야 정당대표와의 대화'를 마친후 사랑재를 나오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왼쪽 두번째), 황교안 미래통합당(오른쪽 두번째), 유성엽 민생당(오른쪽)·심상정 정의당 대표(왼쪽)가 28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야 정당대표와의 대화'를 마친후 사랑재를 나오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정당대표들은 28일 국회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국회와 정부는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 상황 및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합의문에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회와 정부는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국회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합의문에는 또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및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은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선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직접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합의문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께 감사드리며, 의료인력, 치료병상, 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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