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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류현진, 드디어 출격 "40~50개 예정"


입력 2020.02.27 21:08 수정 2020.02.27 21:10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팀 홈런 1위' 미네소타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

류현진이 28일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첫 등판한다. ⓒ 뉴시스 류현진이 28일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첫 등판한다. ⓒ 뉴시스

류현진(33)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28일 오전 3시7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서 시작하는 ‘2020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MLB.com에 따르면,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40~50개의 투구로 잡고 있다. 1회가 너무 길지 않다면 2이닝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경기인 만큼 투구 기록보다 구질 점검에 무게를 둔다.


KBO리그 한화이글스를 떠나 2013년 MLB LA 다저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류현진은 2019시즌 ‘평균자책점 1위’라는 타이틀을 업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 등을 거치며 몸 상태를 끌어 올린 류현진은 이제 실전 등판에 나선다. 이적 후 첫 등판이다.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을 시작으로 투구수를 늘리며 4~5차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음달 27일 예정된 2020시즌 보스턴과의 개막전을 준비한다.


한편, 류현진이 상대할 미네소타는 2019시즌 AL 중부지구 우승팀이다. 지난 시즌 MLB 역대 한 시즌 최다 팀 홈런(307개)을 터뜨릴 만큼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팀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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