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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슬라이더 효율적” 개막전 선발은 플래허티


입력 2020.02.23 19:02 수정 2020.02.23 19:0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세인트루이스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잭 플래허티. ⓒ 뉴시스 세인트루이스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잭 플래허티. ⓒ 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잭 플래허티가 개막전 선발로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쉴트 감독이 오는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로 플래허티를 예고했다"고 전했다.


예정된 수순이다. 플래허티는 이날 열린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장해 2이닝을 소화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은 부상이나 특별히 컨디션을 조정하기 위함이 아니라면 팀의 1선발 투수가 나서는 게 암묵적 룰이다. 따라서 세인트루이스도 플래허티를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며 에이스 대우를 해줬다.


쉴트 감독은 이날 함께 등판한 김광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쉴트 감독은 “슬라이더가 매우 효율적이었다. 구위가 날카로운 데다가 변화도 좋았다. 좋은 투구를 했다"고 칭찬했다.


에이스인 잭 플래허티도 김광현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잘 던졌고 즐겁게 지켜봤다. 라이브 피칭 외에 실전에서의 피칭을 처음 봤는데 멋지게 공을 던지더라"라고 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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