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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협회, 이문규 여자대표팀 감독 불신임 최종 결론


입력 2020.02.23 16:21 수정 2020.02.23 16:2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올림픽을 넉 달 앞두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 이문규 감독. ⓒ 뉴시스 올림픽을 넉 달 앞두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 이문규 감독. ⓒ 뉴시스

여자농구 대표팀이 이문규 감독과 도쿄올림픽을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력 향상 위원회가 올린 이문규 여자대표팀 감독의 불신임 의견을 수용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이문규 감독은 이달 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1승 2패를 기록, 간신히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의 올림픽 출전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이와 같은 값진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자대표팀은 불화설과 불통 논란에 휩싸였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자체 분석을 통해 감독직을 더 수행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냈다.


한편, 여자농구대표팀은 올림픽까지 넉 달 여밖에 남지 않음을 고려해 발 빠른 구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현역 사령탑이 거론되고 있으며 다음 주 곧바로 공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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