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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베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1천명 미만


입력 2020.02.23 11:03 수정 2020.02.23 11:03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스포츠센터를 개조한 중국 우한의 임시 병원에서 17일 환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스포츠센터를 개조한 중국 우한의 임시 병원에서 17일 환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湖北)성의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중국 전체로 보면 누적 확진자가 7만7000명에 육박하고 사망자가 2400여명에 달해 피해는 여전히 심각하다.


23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2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630명, 사망자가 96명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고 이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1693명을 정점으로 19일 349명, 20일 775명, 21일 366명, 22일 630명으로 1000명 아래로 유지되고 있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8583명은 중태며 1845명은 위독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위건위는 22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6288명이고 사망자는 2345명이라고 집계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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