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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50명 돌파…누적확진자 156명


입력 2020.02.21 11:05 수정 2020.02.21 11:11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대구·경북 확진자 111명…누적확진자의 71%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잔 82명…누적확진자의 52.5%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뉴시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뉴시스

2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5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156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52명 가운데 41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누적확진자는 11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1%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중 방역당국이 '슈퍼전파지'로 지목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39명이다. 다만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은 대구·경북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이 2명, 충북과 광주가 각각 1명이었다. 이로써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체확진자의 52.5%인 82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첫 번째 의료인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은 간호사이다.


대구·경북 이외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11명의 신규 환자는 △서울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으로 밝혀졌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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