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3-28 10시 기준
확진환자
9478 명
격리해제
4523 명
사망
144 명
검사진행
4811 명
4.1℃
맑음
미세먼지 49

'강팀은' 잘 잡는 솔샤르…맨유, 챔피언스리그 경쟁 본격화

  • [데일리안] 입력 2020.02.18 10:02
  • 수정 2020.02.18 10:02
  • 박시인 객원기자 (asda@dailian.co.kr)

맨유, 4위 첼시 누르고 7위로 발돋움

올 시즌 상위 5위 이상 팀과의 경기 승률 높아

솔샤르 감독은 램파드 감독과의 3번의 맞대결서 모두 승리했다. ⓒ 뉴시스솔샤르 감독은 램파드 감독과의 3번의 맞대결서 모두 승리했다. ⓒ 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난적 첼시를 제압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맨유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10승8무8패(승점38)을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4위 첼시(승점41)와의 승점차도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으로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피드가 좋은 앙토니 마시알, 다니엘 제임스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영입생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상위권팀을 상대로 스리백을 기반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을 노리는 솔샤르 감독의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 전반 45분 경기력은 사실 좋지 못했다. 패스 미스가 매우 많았고, 빌드업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하지만 첼시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나갔다.


균형은 전반 45분에 깨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론 완 비사카의 크로스를 마시알이 절묘하게 머리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1-0 앞선 맨유는 후반 들어 수비에만 치중하지 않고, 볼 점유율을 늘렸다.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21분 세트 피스를 통해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페르난데스가 올려준 코너킥을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솔샤르 감독은 후반 35분 제임스 대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교체 투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후반 45분에는 오디온 이갈로가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는 실점 없이 승리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올 시즌 첼시와의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압도했다. 개막전에서 첼시를 4-0 대파했던 맨유는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도 2-1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공식 대회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를 내달렸고,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며 다시금 반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올 시즌 맨유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 뉴시스올 시즌 맨유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 뉴시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맨유 지휘봉을 잡으며 파리의 기적을 연출하는 등 기대감을 모았지만 올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약팀을 상대로 빈공에 시달리며 승점 3을 따내지 못하는 경기가 제법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팀을 잡는데 능하다. 올 시즌 맨유는 5위권 이상의 팀들을 상대로 7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의 전승을 막은 유일한 팀은 맨유다. 9라운드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2위 맨시티와의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선다. 레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보다 다소 약한팀을 상대로는 포백, 강팀에는 스리백을 가동하고 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수비 숫자를 늘려 마커스 래시포드, 마시알, 제임스 등 발빠른 자원을 활용한 카운터 어택 전술로 큰 재미를 봤다.


이러한 전술이 통하려면 수비의 안정화가 필수다. 지난 시즌 수비에서 큰 약점을 드러냈지만 올 시즌 매과이어, 완 비사카를 영입하며 수비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이날 첼시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큰 힘을 보탰다. 완 비사카는 택배 크로스로 마시알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력이 매우 약하다는 세간의 평을 뒤엎었다. 매과이어는 세트피스에서 장점인 피지컬의 우위를 앞세워 쐐기골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기나긴 부상에서 돌아온 에릭 바이의 활약상도 두드러졌다. 후반 27분 마티오 코바치치의 결정적인 슈팅을 태클로 저지하는 등 올 시즌 첫 번재 출전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루크 쇼-매과이어-바이로 구성된 스리백은 향후 솔샤르 감독의 중요한 옵션이 될 전망이다.


#맨유, 올 시즌 상위 5위 이상 팀과의 전적


vs 리버풀 1무 1패


vs 맨시티 2승 1패


vs 레스터 1승


vs 첼시 3승


vs 토트넘 1승

0
0
0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좋아요순
  • 최신순
  • 반대순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