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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국가고시, 상반기 공채시즌에 ‘생애 첫 지텔프’ 인기


입력 2020.02.05 13:22 수정 2020.02.05 13:22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 ⓒ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

취업난의 장기화로 국가고시를 찾는 취준생 증가와 일반 대기업∙공기업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공인영어시험의 응시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지텔프 관계자에 따르면 지텔프(G-TELP)의 응시자는 작년 동월 대비 22%가 상승했으며, 특히 대학생들의 접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지텔프는 처음으로 지텔프를 응시하는 수험생에게 ‘생애 첫 지텔프 50% 할인, 생애 첫 지텔프 1만원’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대학생(재학생, 휴학생)에게는 ‘대학생 응시료 환급 이벤트(응시료 4만원)’혜택을 주고 있어 대학생 응시율 또한 작년 대비 37% 이상 상승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1~2월 지텔프 응시 인원의 증가는 정부 차원에서 공무원 채용 인원을 늘려 취업률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요인으로 보인다. 지난 30일에는 국방부에서 2020년 군무원 채용을 역대 최대 규모인 5,200여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군무원 채용에서 영어과목 대체 시험으로 활용도 우위를 나타내는 지텔프를 찾는 수험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감정평가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시험 선발인원도 2020년도부터 대폭 확대되면서 1차 영어과목 대체 시험으로 지텔프를 선택하는 수험생들이 증가했다.


한편, 지텔프는 토익, 토플처럼 국제공인영어시험으로 국내 기업을 비롯한 국가시험에서 채용 시 필수 자격요건(영어과목 대체)이나 가산점, 우대조건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오뚜기, 신세계, CJ, SK, 한화 등 대기업에서는 서류접수 시 지텔프, 지텔프스피킹, 지텔프라이팅 성적을 받고 있다.


한국지텔프에서는 취업준비생의 편의를 위해 올해 총 24회 지텔프 정기시험과 매주 평일(월~금) 지텔프스피킹, 지텔프라이팅 시험이 진행중이다. 자세한 지텔프 시험접수와 실시간 채용정보는 지텔프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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