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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억’ 베르바인 가세, 손흥민 득점력 증강?

  • [데일리안] 입력 2020.02.02 00:01
  • 수정 2020.02.02 08:13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베르바인, 주 포지션 왼쪽 윙어로 손흥민과 겹쳐

다재다능한 손흥민, 오른쪽 이동 또는 전진 배치 유력

베르바인이 측면에 서면 손흥민이 전진 배치될 가능성도 높다. ⓒ 뉴시스베르바인이 측면에 서면 손흥민이 전진 배치될 가능성도 높다. ⓒ 뉴시스

‘DESK’ 라인이 깨지면서 합류한 스티븐 베르바인(23)이 손흥민(28) 포지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치른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을 위해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토트넘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고, 중원의 핵심 무사 시소코도 없다. 최근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면서 공격의 무게가 크게 떨어졌다.


이에 지오바니 로 셀소를 완전 영입한 토트넘은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베르바인(이적료 393억 원)까지 데려왔다. 드리블과 패싱력이 뛰어난 베르바인은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서 16경기 5골(10도움)을 기록했다.


베르바인이 공격 위치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지만 주 포지션이 왼쪽 윙어라 손흥민과 겹칠 수 있다. 그러나 케인이 없는 상태라면 베르바인의 가세는 손흥민의 득점력을 증강시킬 요인이 될 수 있다.


양발 모두 가능한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면 무리뉴 감독 전술 특성상 공격에 더 치중할 수 있다. 오른쪽 공격에 힘을 싣는 비대칭 전술 아래서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서 수비 가담을 비롯해 많은 활동량을 요구받았다. 그런 흐름 속에 득점 차제는 많이 줄었다.


다재다능한 손흥민에게 베르바인의 합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뉴시스다재다능한 손흥민에게 베르바인의 합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뉴시스

하지만 오른쪽으로 서면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을 때 안았던 수비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 1일 ‘풋볼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베르바인 합류에 따른 포지션 변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왼쪽을 선호하지만 오른쪽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시각도 있다. 무리뉴 감독이 원했던 스트라이커가 아닌 베르바인이 측면에 서면 손흥민이 전진 배치될 가능성도 높다.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고 있는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다. 현재도 토트넘은 상황에 따라 손흥민을 전방 카드로 활용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케인 자리에 서고 있는 만큼, 손흥민에게 낯설지 않은 위치다.


결국, 다재다능한 손흥민에게 베르바인의 합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득점력이 살아난다면 토트넘도 반색할 일이다. 손흥민이 케인의 공백을 지워버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끈 지난 시즌을 뚜렷하게 기억하는 팬들 역시 반길만한 변화다. 무리뉴 감독이 맨시티전에서 손흥민과 베르바인을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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