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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외국선수 인종차별 논란 강력 대응


입력 2020.01.17 14:41 수정 2020.01.17 14:4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피해사례 조사한 후 법적 대응 방침

최근 인종 차별 사실을 고백했던 라건아. ⓒ KBL 최근 인종 차별 사실을 고백했던 라건아. ⓒ KBL

KBL은 최근 국내 프로농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귀화선수 라건아(전주 KCC), 전태풍(서울 SK)을 비롯한 외국 선수를 대상으로 대중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종차별과 관련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최근 귀화 선수 라건아 등이 인종차별을 받은 사실을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KBL은 선수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10개 구단 귀화선수 및 외국선수를 대상으로 모든 인종차별 피해사례를 조사한 후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KBL 소속 10개 구단과 함께 스포츠 팬들의 건전한 프로농구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 인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당 사항과 관련해 선수들이 보다 경기에 집중하고 플레이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KBL 제도 및 규정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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