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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 핀란드 풍력발전소 인수


입력 2020.01.07 17:59 수정 2020.01.07 17:59        백서원 기자

하나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 핀란드 풍력발전 단지를 인수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가 이끄는 컨소시엄은 지난달 말 핀란드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업체인 탈레리 에너지아(Taaleri Energia)와 풍력발전단지 3개소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인수 대상 풍력발전단지는 핀란드 오울루시 북쪽의 발전소 3곳으로 발전용량은 총 73.2㎿에 달한다. 매매대금은 19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에는 NH아문디자산운용과 IBK자산운용도 참여했다. 현지 시설 관리는 탈레리 에너지아가 계속 맡기로 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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