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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지난해 상반기 콘텐츠 수출액 3조8천억…전체 70% 차지


입력 2020.01.06 08:55 수정 2020.01.06 08:56        김은경 기자

문체부·콘진원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

콘텐츠 매출액 58조…만화·지식정보·영화 산업 매출 고성장

문체부·콘진원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
콘텐츠 매출액 58조…만화·지식정보·영화 산업 매출 고성장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규모 인포그래픽.ⓒ한국콘텐츠진흥원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규모 인포그래픽.ⓒ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이 여전히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 부문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6일 발간한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게임 수출액 규모는 33억3033만달러(3조8831억원)로 전체 콘텐츠 수출액의 69.2%를 차지했다.

이어 ▲캐릭터 3억8117만달러(4444억원·7.9%), ▲지식정보 3억2060만달러(3738억원·6.7%), ▲음악 2억6070만달러(3039억원·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약 48억1000만달러(5조6084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전 산업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캐릭터(28.0%) ▲애니메이션(24.5%) ▲방송(19.5%) ▲지식정보 산업(17.1%) ▲음악(13.5%) ▲만화(12.8%) 등의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만화(10.4%), ▲지식정보(9.8%), ▲영화(7.3%)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여 국내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10조5267억원으로(18.1%) 가장 컸다. 이어 ▲방송 8조8129억원(15.2%) ▲지식정보 8조3302억원(14.3%) ▲광고 7조8104억원(13.4%) ▲ 게임 7조745억원(12.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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