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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예능계 독식과 신선…'백종원의 맹활약'

  • [데일리안] 입력 2019.12.29 09:28
  • 수정 2019.12.29 10:00
  •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비슷한 컨셉트 예능들 줄줄이 이어져

백종원 '공익성' 담은 프로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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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 먹방과 쿡방은 강했다. 일부 예능 프로그램들의 비슷한 컨셉트가 이어지면서 ‘독식’ ‘한계’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유독 주목되는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단순히 ‘요리’를 중심으로 한 예능이 아닌, 더욱 진화해 골목 상권과 지역 농수산물을 살리기 위한 공익성까지 담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있었다.

SBS 연예대상에서 백종원 대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백 대표의 공로상을 두고 매년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건, 그가 한 해 동안 펼친 활약상과 대비해 다소 아쉬운 수상이라는 지적과 비연예인이라는 특성을 둘러싼 의견이 분분한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이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공로는 최고라는 데 이견은 없다.

올해 더욱 백 대표의 활약이 두드러진 이유는 ‘우리’라는 사회공헌적 메시지가 강했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더욱 고군분투 했고, 지역의 농수산물을 살리기 위해 주변의 인맥까지 동원했다.

SBS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은 백 대표가 지금껏 시도해온 다양한 음식프로그램 중 단연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이유다. 특히 ‘우리는 동참의 민족’이라는 그의 말처럼, 골목의 숨은 맛집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인근 마트에서는 해당 지역 농수산물들을 찾는 손길들이 이어졌다.

모든 예능프로그램들이 ‘공익성’을 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기능으로 볼 때, 그 가치는 클 수밖에 없다. 더욱이 다큐멘터리 같지 않은, 웃음과 재미, 감동과 눈물이 다 담긴 종합선물세트 같은 예능을 표방하고 있다. ‘골목식당’이, 그리고 ‘맛남의 광장’이 첫 선을 보인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신선’이었다.

시청자들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고, 그렇게 쌍방향성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 취지에 크게 공감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백 대표의 진심에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SBS 연예대상에서 백종원 대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SBSSBS 연예대상에서 백종원 대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SBS

백종원 대표는 지금껏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그 존재감을 피력했다. 음식연구가로서 음식 관련된 프로그램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수의 의견도 있지만 그는 특화된 방송인으로서 후배 방송인들의 영역 침범이 아닌 자신이 할 수 있는, 자신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에만 집중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1인 가족을 비롯해 요리 초보들에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고, tvN '집밥 백선생'으로 본격 쿡방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SBS '백종원의 삼대천왕'과 '백종원의 푸드트럭' 그리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이르기 까지, 자신이 중심이 아닌, 함께 요리를 만드는 그들을 중심으로 내세우며 응원했고, ‘음식점 솔루션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여기에 더욱 진화한 '맛남의 광장'까지.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먹방’ ‘쿡방’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면서 ‘역시 백종원’이라는 평가를 이끌고 있다. 사회적 선한 영향을 끼치며 맹활약 하고 있는 그의 진화가 어디까지일지, 새로운 그 도전은 어떤 것일지 주목되고,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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