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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 576억달러...전년比 10% 하락

  • [데일리안] 입력 2019.12.11 14:09
  • 수정 2019.12.11 14:35
  • 이홍석 기자

SEMI, 내년 반등 후 2021년 최고치 경신 전망

SEMI, 내년 반등 후 2021년 최고치 경신 전망

2018-2021 전 세계 지역별 반도체 매출 규모 추이.(2019~2021년은 전망치)ⓒ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2018-2021 전 세계 지역별 반도체 매출 규모 추이.(2019~2021년은 전망치)ⓒ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약 1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내년 반등한 뒤 2021년에는 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576억달러로 전년대비 10.5%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644억달러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웨이퍼 가공, 팹 설비, 마스크·레티클 장비 등을 포함한 웨이퍼 팹 장비가 499억달러로 전년대비 9% 하락한 것을 비롯, 조립 및 패키징 장비(29억달러)와 반도체 테스트 장비(48억달러)도 각각 26.1%와 14% 줄어드는 등 전 분야에서 모두 축소될 것으로 예상햇다.

지역별로 보면 대만이 올해 55.3%의 성장률로 155억8000만달러로 한국(105억2000만달러)을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큰 장비 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129억1000만달러)이 2년 연속 2위 장비 시장의 위치를 지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투자 감소로 인해 3위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 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협회측은 내다봤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세미콘재팬 2019'에서 발표된 전망에 따르면 내년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올해보다 약 5.5% 증가한 608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내후년인 2021년에는 668억달러로 최고치를 다시 경신할 전망이다.

SEMI는 "첨단 로직 반도체 및 파운드리 분야의 투자, 중국의 신규 프로젝트, 메모리 분야의 투자가 내년 반도체 장비 시장의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이 내년에도 154억3000만달러의 매출액으로 중국(149억2000만달러)과 한국(103억4000만달러)을 제치고 2년 연속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2021년에는 중국이 164억4000만달러로 1위에 오르는 가운데 한국(144억5000만달러)과 대만(144억3000만달러)이 비슷한 규모를 보일 것으로 SEMI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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