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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동아시안컵 출격…개최국 징크스 깨나

  • [데일리안] 입력 2019.12.10 08:34
  • 수정 2019.12.10 10:53
  • 김평호 기자

11일 홍콩전 시작으로 3연패 도전

홈에서 첫 우승컵 들어 올릴지 관심

<@IMG1>
벤투호가 홈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서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11일 홍콩전을 시작으로 중국(15일), 일본(18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한국은 동아시안컵 최다 우승국가다. 2003년 초대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5년과 2017년에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첫 3연패에 도전한다.

최다 우승국가 이긴 하나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는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결국 ‘홈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다’는 개최국 징크스가 생겼는데 과연 벤투호가 이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는 소집이 불가능하다. 이에 벤투 감독은 K리그와 일본, 중국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명단을 추렸다. 사실상 강제 실험에 나서게 된 셈이다.

벤투 감독의 용병술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다. 대표팀 베스트 11에서 유럽파가 채웠던 공격 진영은 대거 물갈이가 예상된다. 가급적이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아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벤투 감독도 이번에는 반강제적으로 어느 정도 실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IMG2>
유럽파가 빠지긴 했어도 동아시안컵서 대표팀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벤투 감독으로서는 이번 대회가 나름 중요하다. 대표팀은 지난 10월에 열린 북한 원정부터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져있다. 이에 벤투 감독의 지도력에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동아시안컵 대회는 벤투 감독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지난 2017년 대회 당시 위기를 겪고 있었던 신태용 전 감독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러시아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을 수 있었다.

유럽파가 빠진 대회서 벤투 감독이 다양한 카드를 활용해 목표를 달성한다면 다시 여론은 그에게 우호적으로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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